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젤다(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문단 편집) === 종언자와의 최종 결전 === 이후 트라이포스를 모두 얻어낸 링크가 트라이포스에 소원을 빌어 종언자를 소멸시키고, 영겁의 세월이 지나서야 젤다는 드디어 봉인에서 해방된다. 막 봉인석에서 해방된 젤다는 링크의 얼굴을 가장 먼저 바라보고, 그를 향해 걸으려고 하지만 힘을 모두 소진한 나머지 발을 내딛지 못하고 곧 넘어지려 한다. 이를 본 링크가 곧장 달려나가 그녀를 품에 안고, 젤다는 봉인 당시에 지었던 아련한 미소를 다시 보이며 링크에게 '''"안녕... 링크..."''' 라고 인사한다.[* 약속대로 자신을 깨우러 와 준 링크에 대한 감사이자, 스토리 극초반에 링크를 깨우고 처음으로 했던 대사의 수미상관인 셈.] 링크의 손을 잡고 나서는 젤다를 버든이 보게 되고, 젤다의 무사한 모습을 본 버든은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자, 링크와 함께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웃음을 터뜨린다. 그렇게 무사히 모든 게 끝나는 듯 했으나... 갑작스럽게 기라힘이 기습하여 링크와 젤다 사이를 갈라놓는다. 그 여파로 정신을 잃은 젤다는 과거로 끌려가 종언자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써 영혼을 빼앗긴다. 프롤로그에서 링크가 맨 처음 꿨던 악몽이 실현된 것. 하늘 끝까지 분노가 치솟은 링크가 과거로 도착해 종언자의 부활 의식에 시동을 걸려는 기라힘과의 몇 차례의 결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젤다를 도로 데려갈 수 있을 거라 예상되었지만, 사실 마지막 결투는 기라힘이 종언자가 봉인을 깨뜨리기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벌기 위해 파 놓은 함정이었다.[* 기라힘이 보코블린을 소환할 때도 "니들이 얼마나 죽든 상관없으니 시간을 벌어라"라고 말한다.] 부활 의식이 완성되어 결국 마법진이 어둠으로 뒤덮이더니 종언자가 다시 깨어나고 만다. 그리고 젤다는 점차 빠져나가는 신의 힘으로 신음을 내고, 종언자는 괴로워하는 젤다([[하일리아]])의 영혼을 체내로 빨아들여 진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종언자는 공중에 시체처럼 떠 있는 젤다를 올려다 보고는 그 고상하고 늠름한 하일리아가 자신을 소멸하려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고는, 가엾다고 말한 뒤 그녀를 날려버리지만, 뒤쫓아온 버든이 젤다를 무사히 캐치한 덕에 젤다의 육체는 온전할 수 있었다. 그 뒤로 젤다의 육체는 버든이 신전 내부로 옮기고, 종언자의 안에 갇혀 있는 젤다의 넋은 링크가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링크가 아공간에서 종언자를 쓰러뜨리면서 육체로 환원된다. 이로써 모든 일이 드디어 종료되자 젤다는 링크에게 "고마워, 링크... 이걸로 모든 게 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한 나머지 눈물을 쏟아붓고야 만다. 더 이상 과거에 잔류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세 사람은 현대로 돌아가려는데, 파이가 젤다를 구하는 사명이 완수되었으니 영원한 잠에 들어가야 한다고 링크에게 말하자 고민하는 그에게[* 링크는 마지막까지 파이를 아꼈으며 내내 여행을 도와준 파이를 차마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았기에 검을 꽂기 직전까지도 망설였다.] 눈빛으로 그녀를 원하는 대로 해주라고 말하고, 링크는 받아들인다. 그 뒤, 젤다는 종언자가 부활할 위험성을 예방하고자 과거에 홀로 남으려는 [[임파]]에게 현대로 같이 가자고 말하나, 임파는 과거 인물이 현대에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셋이 무사히 도착하면 시간의 문을 파괴하고 하일리아의 가호를 받은 시커족의 긍지를 걸고서라도 검을 보호해야 한다고 달랜다. 그녀의 마음을 이해한 젤다는 대신 무녀복을 입을 때 같이 꼈던 푸른색 팔찌를 건네준다. 팔찌를 받은 임파의 "우린 틀림없이 다시 만날 겁니다. 반드시 말입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젤다, 링크, 버든은 과거를 떠나 현대로 돌아온다. 돌아오자마자 시간의 문은 과거의 임파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고, 셋을 기다리고 있던 건 젤다와 링크를 이끌어준 노인이었다. 링크와 버든이 먼저 노인에게로 달려가고, 젤다는 노인이 과거의 세계에서 자신이 임파에게 주었던 팔찌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는 천천히 다가간다. '''노인의 정체는 임파였던 것이다.''' 임파는 웃으면서 젤다에게 '''"보세요..다시 만나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하며 젤다와의 약속을 지키고, 이후 사명을 다해 빛의 입자로서 소멸한다. 젤다는 고개를 숙이며 슬퍼한다. 잠시 후, 검이 꽂혀 있는 성좌의 거대한 정문이 개방되고, 그 안에는 신전 너머로 흘러나오는 빛을 받으며 은은하게 빛나는 마스터 소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자태를 보고 젤다는 버든과 함께 감탄하고, 마스터 소드와 재회한 링크가 환하게 웃으면서 '''마침내 스카이워드 소드의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자마자 링크가 젤다를 구하고자 천공과 대지를 넘나들며 불철주야로 성실히 여행하던 중 젤다의 시점에서 젤다가 대지로 추락한 직후 그가 경험하게 된 모든 일들과 세 지방을 순례하는 모험을 그린 짤막한 단편, 일명 '''젤다의 여행기'''가 서비스 차원에서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